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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체 피부 닿는 생리대 안전기준, 변기 세정제보다도 못해
요약 내용
- 식약처의 생리대 안전기준이 환경부가 관리하는 변기용 세정제 등 위해우려제품보다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 12일 화학물질등록평가법에 따르면 국민 건강에 위해성이 우려돼 평가를 거치는 위해우려제품으로 △세정제 △합성세제 △접착제 △소독제 △방충제 등이 있다. - 환경부는 제품에 따라 위해성 평가와 국내외 관련 규제를 고려해 위해우려제품을 지정하고 있다. 물질별로 제품 내 사용을 금지하거나 최대 함량 기준을 설정한 것이 골자다.
일시
2017. 0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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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리대 연구 결과 부끄러움 없다…나는 이 분야 권위자”
요약 내용
- 여성들의 생활 필수품인 일회용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되 고 있다.조사한 10개 샘플 모두 유해물질이 확인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여성들은 그동안 속았다는 분노와 함께 “무엇을 써야 되느냐”며 불안감을 함께 표출하고 있다.가장 처음으로 제품명이 거론된 깨끗한나라는 연구를 진행한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 에 고소하는 등 생리대 유해성 논란은 법적 다툼으로 비화되고 있다.논란의 중심에 선 김 교수를 지난 4일 그의 연구실에서 만났다.
일시
2017. 09.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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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독]"나는 유해물질 방출 실험한 것, 인체 유해성 실험은 식약청이 나서야"
요약 내용
- “지금 내 실험이 틀렸다 맞았다가 중요한 게 아니다. 독성 노출 실험을 통해 유해성이 있는지를 조 사해야 한다. 그만큼 데이터 검증에는 자신 있다.” -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 실험을 진행한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는 최근 논란이 되는 신뢰성 여부를 묻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
일시
2017. 09.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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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과학과 세상] 전문가들이 혼란 부추긴 생리대 파문
요약 내용
전문가의 사회적 책임이 무거운데, 유해물질 관련한 애매한 태도가 외려 사태를 악화시킨 측면이 있음. 소비자도 올바른 사용법을 지켜야 함.
일시
2017. 09.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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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문가들 "생리대 유출물질의 위해성 판단 어려운 문제"
요약 내용
- 국내 유명 생리대 제조업체의 주요 제품들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검출됐다는 사실만으로 소비자 들은 불안해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화학물질의 위해성을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강 조했다. - 생리대에서 검출된 유해물질의 양과 위해성은 아직 세계적으로도 검증된 바가 없으므로, 생리대 안 전 문제에 경각심을 일깨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유해물질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시간을 두고 밝혀내는 것이 남은 과제라는 것이다. - 서울 소재 한 대학 화학과 교수는 5일 "화학물질은 모두 잠재적으로 유해물질"이라며 "생리대에서 검출된 화학물질이 얼마나 유해한지 판단하는 것은 빨리 답을 내놓으라고 재촉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이 교수는 "공업용 에탄올이 발효해서 먹는 술보다 훨씬 깨끗하고, 가습기 살균제는 사람의 호흡기 로 들어가 치명적인 독이 되지만 다른 곳에서는 유용하게 쓰이는 물질"이라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시
2017. 09.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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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성환경연대 "식약처, 생리대 전 성분 조사해야"
요약 내용
- 여성환경연대는 5일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가 생리대 유해물질 실험 대상을 86종으로 확대하겠다 고 한 것과 관련 "휘발성 유기화합물 외에도 전 성분을 조사하고 역학 조사를 시행하라"고 촉구했 다. - 여성환경연대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상 항목이 여전히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국한됐다는 점에서 한계가 명확하고, 생리대 부작용을 밝히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 이들은 "해외보고서에 따르면 일회용 생리대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뿐 아니라 다이옥신, 퓨란, 잔류 농약, 향류 등이 검출될 수 있다"며 "정부는 생리대 사태를 축소하지 말고 안전한 생리대와 전반적 인 여성건강 대책을 마련하고, 근본적인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점검과 화학물질 관리 체계 시스템 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시
2017. 09.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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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케미컬 포비아`에 면 생리대·생리컵 판매 급증
요약 내용
- 5일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생리대 안정성 논란이 시 작된 주인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면 생리대와 생리컵 판매가 각각 1807%, 422% 증가 했다. - 특히 식약처의 생리대 부작용 조사가 보도된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면 생리대 매출은 일평균 1357% 증가했고, 생리컵은 일 평균 2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된 생리대의 환불 조치 가 결정된 8월 23일부터 24일에는 면 생리대가 각각 220%, 250% 증가했다. - 생리대를 대체할 수 있는 생리컵의 경우 354%, 525% 증가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시
2017. 09.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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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해성 논란 계속되는 생리대 파문…소비자 "뭘 써야할지"
요약 내용
- 일회용 생리대의 유해성 논란이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유한킴벌리로 옮겨 가면서 소비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매체가 논란의 시발점이 된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의 생리대 유해 성 조사에서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된 업체는 유한킴벌리라고 보도했다. 생리대 업체들 간에 “다른 업체에서 더 많은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이전투구(泥田鬪狗)’식 폭로도 나왔다. 당초 “김 교수의 조사 결과를 신뢰하기 힘들다”고 했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말을 바꿔 김 교수의 조사 내용 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소비자들은 “도대체 일회용 생리대를 쓰란 말인지, 쓰지 말라는 말인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일시
2017. 09.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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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만구 교수 "생리대 독성 시험에 특정 기업 지원 없었다"
요약 내용
- 여성환경연대의 '생리대 방출물질 검출시험'이 정부와 단체의 진실 공방과 책임 떠넘기기 양상으로 번지는 가운데 유행성 연구 시험을 진행한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가 시험 신뢰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 김 교수는 4일 "생리대 독성물질 배출 여부에 대해서는 연구도 없었고 방법도 없어 직접 시험 방법 을 고안한 것"이라며 "방출물질 측정방법은 4년에 걸친 개발 끝에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 은 방법이다"고 밝혔다.
일시
2017. 09.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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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학계 "시판 생리용품 검사해도 문제 제품 지목 어렵다"
요약 내용
- 시판 생리용품에 대해 대대적인 독성 연구·역학 연구를 하더라도 특정 생리대가 여성의 생식 건강 에 어느 정도 악영향을 미쳤는지 결론을 내리긴 힘들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나왔다. - 환경호르몬 대체물질 개발사업단·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한국식품건강소통학회는 4일 서울 상공 회의소에서 '여성 생리용품 안전성 어떻게 확인하나'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덕희 경북대 의대 예방의학 교수는 "최근 '릴리안'의 부작용으로 언급된 생리불순, 다낭성 난소증 후군, 자궁근종 등은 산부인과 영역에서 흔한 질환으로 매년 증가 추세"라며 "생리대에 함유된 일부 합성화학물질이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해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릴 순 있지만 환경호르몬 노출에 따라 인체가 받는 영향을 정확하게 밝히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 역학조사를 벌여도 정확한 원인과 여성이 사용해선 안 되는 생리용품을 지목하지 못할 가능성이 훨 씬 크다는 것이다. - 이 교수는 또 "정부가 시판 생리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생리대에 포함된 합성화학물질의 종류와 양을 규제하며, 생리대의 모든 성분을 제품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해도 생리대의 안전성을 100% 보장하긴 힘들다"고 꼬집었다. - 다만 "여성의 자궁은 환경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쉬운 장기다. 특정 생리대 사용 후 생리불순을 바 로 감지했다면 해당 생리대의 사용을 중지하거나 다른 생리대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한편, 생리대에 함유된 유해성분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과 '스티렌'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 도 제기됐다.
일시
2017. 09.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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