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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삼' 너마저…어린이용 홍삼·비타민 제품에 화학물질 '가득’
요약 내용
- 보건당국은 건강기능식품 안전과 품질관리 실태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감사원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9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어린이용 홍삼과 비타민 제품의 화학 합성첨가물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 조사는 매출 상위 10위권 내 어린이용 홍삼 제품 5개와 비타민 제품 5개를 무작위로 뽑아 진행됐다. 보건당국은 선정한 제품의 합성착향료와 보존제 등 화학 합성첨가물 첨부를 확인했다 - 조사 결과 10개 제품 중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1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9개 제품에서는 적게는 1종에서 많게는 12종의 합성첨가물이 나왔다 - 첨가물 중에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등 일종의 방부제도 있었으며 일부 비타민 제품은 같은 회사의 성인용 비타민 제품보다 무려 10종이나 많은 총 11종의 합성첨가물을 포함하고 있기도 했다
일시
2017. 02.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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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습기살균제 원료' PHMG, 3년간 295톤 불법 제조·유통됐다
요약 내용
- PHMG를 정부 허가 없이 생산해 대기업체 납품한 업체들이 전국에서 검거됐다 - 적발에서 드러난 불법 유통망은 △중국에서 인산염을 수입한 후 희석하여 이를 제조·유통하는 경우 △중국에서 염화물을 수입한 후 희석해 이를 제조·유통하는 경우 △국내에서 PHMG 인산염을 제조하여 유통하는 경우 등 크게 3가지 형태다 - 이번에 불법 유통된 PHMG 295톤 중 인산염은 섬유 제조 과정에서 항균 처리제로 염화물은 항균 플라스틱의 제조 원료로 사용됐다
일시
2017. 02.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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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활 속 화학물질의 공격, 생협 통해 소비자 권리 찾기
요약 내용
- 화학물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커지면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에서 만든 생활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 이들은 화학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상품을 사용하지 않고자 노력하며 필수 생활용품의 경우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이쿱생협 식품연구소가 있는데 6명의 연구원이 일하며 지속적으로 대체제품 연구·개발에 힘쓴다. 또 조합원들끼지 직접 대체제를 만들기도 하는데 면 생리대를 만드는 모임이 한 예다
일시
2017. 0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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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리대-기저귀, 안전 관할 다를 이유 있나요
요약 내용
- P&G 팸퍼스 기저귀와 관련해 유해물질 논란이 벌어졌는데도 정부는 해당 유해물질(살충제와 다이옥신)에 대해 안전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 생활제품과 관련해 비슷한 제품도 관리·감독 부처나 안전기준이 제각각이어서 소비자 불신을 부추기고 있다. 유아용 기저귀와 여성용 생리대는 제품 특성은 비슷하지만 관리 수준이 다르다. 여성용 생리대는 '의약외품'으로 분류, 엄격하게 관리되지만 유아용 기저귀는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상 '안전확인 대상 어린이 제품'으로 분류하고 있어, 제조·수입업체에선 수소이온지수(pH),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물질 함유에 대한 일정 기준을 충족한 다음, 산자부가 전문성이 있다고 인증한 단체에서 안전 확인 시험을 거치면 판매할 수 있다 - 또, 메탄올 성분이 나와 논란이 일었던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물티슈는 유아용 기저귀와 달리 식약처 화장품으로 분류돼 유아용품에 관한 유해 성분 정보를 얻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일시
2017. 02.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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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성물질 논란 팸퍼스 기저귀, 무조건 안전하니 그냥 쓰라고요?
요약 내용
- 프랑스 국립 소비자 연구소(l'Institut national de la consommation)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6000만의 소비자’에서 지난 2월 자국에서 판매하는 12종의 기저귀를 모아 유해물질, 독성물질을 검사한 결과를 보도한 바 있다 - 기사에는 국내에서 수입되는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제품에서 다이옥신·살충제 두 가지 유독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팸퍼스는 한국 내에서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명 기저귀다 - 이후 팸퍼스 기저귀를 수입·유통하는 한국 P&G는 “팸퍼스 기저귀는 절대 안전하다”는 주장과 함께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했다 - 팸퍼스 기저귀에서 검출된 다이옥신 양은 EU식품 안전 기준치와 비교해 200배 안전한 수준이라는 것이 한국 P&G의 설명이었다 - 논란을 두고 P&G는 팸퍼스 기저귀 내 독성 물질 함유량에 대해 글리포세이트(공개한 표에서는 pesticide라는 단어 사용)는 0.003ppm, 다이옥신은 0.000533피코(10의 –12제곱)그램 발견돼 EU기준 안전수준이라고 밝혔다 - 하지만 유해물질 검출을 최초 보도한 ‘6000만의 소비자’들 역시 “기저귀에서 발견된 독성 물질의 경우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는 아기들에게 어떤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지에 대해 분석한 자료 자체가 없어 더욱 세밀한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 팸퍼스 관련 논란은 종식됐지만 소지바 불안은 여전한 상황이다
일시
2017. 02.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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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난감에 표시된 '무독성' 믿지마...근거없는 광고일뿐
요약 내용
-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 가운데 무독성, 무공해, 친환경 표시 문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제품에는 독성이 있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는 친환경 검사와 관련해서는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환경 마크’가 유일하지만 법적 강제력은 없다 - 지난해 11월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찜질팩 18종을 조사한 결과 9종에서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독성이 강한 중금속이 발견되기도 했다. 오히려 '무독성'이라고 표시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더 많이 검출됐다 - 또 아이들이 사용하는 '무독성' 크레파스에서도 중금속이 검출됐으며, 인체에 유해한 살충제 등 생활화학제품에도 '무독성'이라는 표시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다 - 정부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무공해, 무독성 등 애매모호한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에 관한 고시’를 지난 1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 하지만 해당 고시가 시행된 15일 이후에도 오픈마켓 등에 ‘무독성’이라고 검색하면 아이들 장난감부터, 페인트, 주방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
일시
2017. 0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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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IT/CMIT 치약 재발 없다"…식약처, 원료관리 강화
요약 내용
식약처는 13일 '2017년 의약외품·화장품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힘. 기본계획을 보면 의약외품 제조업체를 점검할 때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를 허가(신고) 받은 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원료 품질관리에 필요한 시험검사를 하는지 점검하는 등 원료관리를 강화할 예정임. 유통되는 의약외품이 파라벤류 등 보존제의 허용 기준을 지키고 있는지도 감시하며, 일부 의약외품을 수거·검사할 때 제품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인 순도 등 주요 시험항목을 포함할 계획임.
일시
2017. 0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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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화장품’ 9월부터 공식 허용…화장품 업계 ‘촉각’
요약 내용
어린이용 화장품’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식약처가 9월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화장품을 공식적으로 허용하면서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나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9월부터 만 13세 이하 초등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어린이용 화장품’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일시
2017. 0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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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 7월부터 화장품에 못쓴다
요약 내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부터 지름 5mm 이하의 플라스틱 알갱이인 ‘미세플라스틱’을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적용해 해당 제품들을 시장에서 퇴출시키기로 함. 국내에선 2015년 기준으로 화장품 업체 90곳이 화장품 331종에 총 655t의 미세플라스틱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었음. 하지만 7월부터 금지되는 것은 미세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의 ‘신규’ 생산이고, 이미 생산한 제품은 2018년 6월까지 판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혼란이 적지 않음.
일시
2017. 0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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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부, 양초 등 공산품 4종 인체위해성 평가 실시
요약 내용
양초·워셔액·습기제거제·부동액 등 공산품도 인체 위해성 평가를 받는 품목에 포함됨. 환경부는 30일 양초·워셔액(자동차용 앞면 창유리 세정액)·습기제거제·부동액 등 공산품 4종을 대상으로 위해성평가를 단계적으로 실시해 그 기준을 초과하는 제품을 퇴출시킨다는 방침을 발표함.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와 함께 올해 공산품·전기용품 가운데 화학물질 노출 우려가 있는 13개 품목을 전수 조사함.
일시
2017. 0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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