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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제품 생산 노동자들 방사선 노출 피해 더 심각”
요약 내용
- 대진침대의 매트리스에서 검출된 발암물질 ‘라돈’으로 인한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해당 제품 소비자만이 아니라 ‘라돈 제품’을 취급하는 공장 노동자 등의 건강 위험이 더 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강희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직업환경의학)는 22일 <한겨레>에 “(음이온을 나오게 한다는 원료인) 모나자이트가 대진침대만이 아니라 음이온 팔찌 등 각종 제품을 생산하는 66개 업체에 공급됐다는 것이 문제”라며 “모나자이트를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다루는 노동자들의 건강 문제가 소비자 피해보다 훨씬 더 심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강 교수는 “라돈이 검출된 음이온 파우더를 쓴 침대에서 나온 방사선량이 일반인 연간 피폭 기준치의 최대 9배가 넘는 9.35밀리시버트(mSv/년)로 이는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일시
2018. 0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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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온 제품 건강효능 과학적으로 입증 안돼”
요약 내용
- 2000년대 초중반부터 음이온 제품의 비과학성을 지적해온 일본의 대표적 비판가 기쿠치 마코토 일본 오사카대 물리학과 교수(사진)는 최근 기자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음이온의 건강 효능 가설은 과학적으로 확립되지 않았으며, 시장에서 팔리는 음이온 제품은 사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기쿠치 교수는 일본 내 음이온의 인기가 1990년대에 시작돼 20세기 말∼21세기 초에 정점을 찍고,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인기가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는 “음이온 붐 사태가 ‘2라운드’로 넘어갔다”며 “제품 수는 줄었지만 새로운 전자제품이 등장하며 또 다른 붐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음이온 침대와 팔찌, 심지어 속옷과 화장품 등 광석 함유 제품이 잘 팔리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주로 전기 방전으로 대기를 음이온화하는 공기청정기와 헤어드라이어 등이 유행이다. 특히 헤어드라이어는 거의 모든 제품이 음이온 방출 기능이 있어 음이온 기능이 없는 것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 기쿠치 교수는 “일본의 전자제품 제조사들은 ‘플라스마 클러스터 이온’이나 ‘나노 E 이온’ 같은 용어를 쓴다”며 “이들은 시장에서 기존 음이온보다 더 좋은 이온이라고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일부는 실제로도 잘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일시
2018. 0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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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대진침대, 라돈 매트리스 한달 내 모두 수거”
요약 내용
- 오는 24일부터 대진침대가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를 하루 2,000개 이상씩 수거, 한 달 안에 수거를 완료키로 했다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21일 밝혔다. - 이번 수거 대상은 뉴웨스턴슬리퍼, 그린헬스2, 네오그린헬스, 모젤, 벨라루체, 웨스턴슬리퍼, 네오그린슬리퍼 등 대진침대 매트리스 모델 7종 6만여 개다.
일시
2018. 0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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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제품 판매업체 11곳, ‘발암 원료’ 구입했다
요약 내용
- 11일 원안위는 “수입업체 1곳으로부터 모나자이트를 구매한 66곳에 대한 1차 조사를 완료했다”며 “조사 결과 국내 생활밀착형 제품 판매처는 11개, 공업용 제품 판매처는 3개, 실험·연구용 17개, 수출용 8개, 기타 전량 보관 또는 폐업 등이 27개”라고 밝혔다. 원안위는 해당 업체들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 원안위는 일단 생활밀착형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 11개 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나자이트가 쓰인 제품의 용도와 생활에서 사용되는 방식 등을 확인한다. 그 뒤 전문가들과 사용 용도별 선량평가 기준을 정리하고, 각 제품의 방사선 농도·선량이 기준을 만족하는지를 판단할 계획이다. - 원안위는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필요한 조사와 조사결과에 따른 조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시
2018. 0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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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농도 낮은 서울… 지역별 5배 ‘천양지차’
요약 내용
- 21일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주택 내 라돈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다. 과학원이 2016년 7940곳에서 측정해 만든 ‘전국 실내 라돈지도’를 보면 강원도의 평균 라돈 농도(이하 겨울철 단독주택 기준)는 ㎥당 153.2㏃(베크렐)로 전국 평균 102.7㏃의 1.5배에 달했다. - 전북(121.0㏃)과 대전(117.9㏃), 대구(115.1㏃) 등도 비교적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으로 66.3㏃이었고, 울산(69.9㏃)과 제주(76.5㏃), 경남(86.3㏃)도 평균을 밑돌았다. 시·도별로 최대 2.3배 차이가 난 것이다. - 서울은 97.4㏃로 전국 평균과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100㏃보다 낮았다. 자치구별로 들여다보면 서울 전역이 ‘안전지대’인 건 아니다. 성북구는 189.1㏃이 측정돼 WHO 기준은 물론 국내 다중이용시설 실내 기준 148㏃을 넘겼다.
일시
2018. 0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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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침대' 공포에 방사능측정기 판매 10배 급증
요약 내용
- 대진침대에서 ‘라돈’이 다량 방출된다는 소식에 놀란 소비자들이 가정용 방사능 측정기 구입에 나서면서 판매량이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검출된 것이 밝혀진 5월 초부터 5월 20일까지 방사능측정기 누적 매출이 4월과 비교해 약 975%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과 비교하면 1163% 증가한 것이다. 4월까지 월 평균 방사능측정기 판매 수량은 약 50건 이하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5월에만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일시
2018. 0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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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국내 라돈 권고기준 초과 사례 없다
요약 내용
- 환경부는 21일자 한국일보의 <아파트 15%가 라돈 농도 WHO 기준 초과> 제하 기사 관련 “공동주택의 국내 라돈 권고기준(200Bq/m3)을 초과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 이와 함께 보도된 용역은 2017년 6월~2018년 2월 기간 중 서울·인천 등 9개 지역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라돈 농도를 측정하고 저감방법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한 용역이라고 덧붙였다. - 아울러 세계 각 나라는 자국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실내라돈 권고기준을 설정해서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 - 참고로 WHO는 권고기준을 100Bq/m3으로 정하고는 있으나 각 나라의 특수성을 고려해 300Bq/m3 이내에서 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일시
2018. 0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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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2018년 5월 21일 한국일보에 보도된 "아파트 15%가 라돈 농도 WHO 기준 초과" 기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요약 내용
- ① 환경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공동주택(아파트)의 15%가 라돈농도 WHO 기준 초과 - < ①에 대하여 > - 공동주택의 국내 라돈 권고기준(200Bq/m3)을 초과한 사례는 없음 - 세계 각 나라는 자국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실내라돈 권고기준을 설정해서 운영중임 - ② 기존 공동주택의 라돈 권고기준은 없으며, 올해 1월에야 신축공동주택의 라돈 권고기준을 200베크렐(Bq/m3)로 설정 - < ②에 대하여 > - 올해 1월부터 기존 공동주택, 신축 공동주택 구분 없이 실내 라돈농도 기표을 200Bq/m3로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음 - 공동주택의 실내 라돈 농도 권고기준이 다중이용시설의 권고기준(148Bq/m3)보다 완화되었다는 지적이 있어 전문가 검토, 관련 업계 협의 등을 거쳐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음
일시
2018. 0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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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파트 15%가 라돈 농도 WHO 기준 초과
요약 내용
- 공동주택(아파트) 15%의 라돈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기준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신축 아파트일수록, 고층일수록 라돈 농도는 더 높았다. 하지만 국내엔 기존 공동주택의 경우 아무런 기준치가 마련돼 있지 않은데다, 올해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신축 아파트에 대한 기준치도 WHO 기준의 2배로 매우 느슨한 상태다. ‘라돈 침대’ 사건으로 라돈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데, 국민 절반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의 라돈 관리는 너무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20일 한국일보가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환경부의 ‘공동주택 라돈농도 분포조사로 인한 영양인자 도출 및 저감방안 마련 연구’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2일부터 올해 1월30일까지 서울, 인천, 김포, 강릉, 원주, 춘천, 아산, 세종, 함양군 등 9개 지역 178가구의 공동주택 라돈 농도를 단기 측정(3일)한 결과 평균 라돈 농도는 31~96베크렐(Bq/㎥) 범위에 있었다.
일시
2018. 0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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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해명자료] 원안위, 최신 국제기준을 참조해 피폭선량 평가
요약 내용
- 원안위가 방사선 피폭선량을 9배나 부풀려 발표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님 - 2차 조사 결과 발표된 라돈‧토론의 측정농도와 피폭선량이 1차 발표에 비해 최대 9배 이상 증가한 것은, 조사 범위 확대(속커버→속커버 외 스펀지)에 기인한 것으로 측정 농도값 증가에 따라 피폭선량도 높아졌기 때문 - 또한 2차 조사 결과, 평형인자와 선량환산인자 적용에 대해서는 최신 국제기준인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115 등에서 라돈의 폐암 위험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참조하여 전문위원회 논의를 통해 결정하였음
일시
2018. 0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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