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백 만명 이상의 미국 어린이들이 보육 센터에서 하루 중 적어도 일부를 보낸다. 그런데 이러한 시 설에서 수돗물의 납 오염은 얼마나 광범위한가? - EDF(Environmental Defense Fund)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4개 주에서 시험된 보육 센터의 절반 이 상에서 물을 마시는 것은 어린이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납 농도를 갖는다 - EDF는 일리노이, 미시간, 미시시피, 오하이오의 11개 보육 센터에서 식수를 테스트했다. 이 시설들 은 1,000이상의 어린이를 돌보고 있으며 대부분 6세 이하의 저소득 가정 어린이다 - 연구원은 7개 시설에서 EDF 수준을 초과하는 납 수준을 발견했다. 5개 시설의 물은 EDF의 행동 수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납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두 시설에서 납의 양은 약 6배에 달했다. EDF 의 행동 수준은 식수 기준 15ppb 이다 - 어린이들은 섭취하는 납의 절반을 흡수하고 영양실조 상태일 경우 더 빨리 납은 흡수한다. EPA에 따르면 어린이의 납 노출량의 1/5 정도는 식수를 통한 것이다 -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주 의회가 보육 센터에서 수질검사를 요구하는 EWG의 제안을 검토 중 이다

- 샌프란시스코의 연구자들은 정책 및 임상 실습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화학물질 노출 검사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 연구진은 환경 유기산(EOAs)을 포함한 700 가지 화학 물질을 찾아냈는데, 이는 농약 및 BPA와 같 은 소비자 제품에 널리 사용된다 - 팀은 연구된 모든 여성들의 혈액에서 의심되는 화학물질을 검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 75명의 임산부들은 평균적으로 56가지의 화학물질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발견된 6개는 새로운 것이었으며 자궁 내 엄마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 전자 담배는 발암물질 함량에서 차이가 적다는 등의 유해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자 담배가 구강암 유발 물질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연구팀은 성인 49,000명을 대상으로 일반 담배 흡연자, 무연 담배 흡연 자, 비흡연자로 나누어 소변 검사를 실시했다 - 그 결과 종류에 일반 담배, 무연 담배와 관계없이 흡연자의 체내 니코틴 수치는 높게 나타났다 - 주목 할 만한 것은 담배 특이나이트로사민(TSNAs) 수치가 일반 담배보다 씹는 담배, 전자담배를 포함한 무연 담배류에서 높게 나타났다. TSNAs는 IARC에서 발암성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 특히 구강암의 원인이 되는 발암물질이 더 많이 발견됐다

- 영국 소비자 그룹은 온라인에서 장난감으로 판매되는 어린이 슬라임 제품에 EU 안전 기준을 초과 하는 붕소 화합물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 이 그룹은 Amazon, Smyths 및 The Works에서 구입할 수있는 11 가지 슬라임 제품을 테스트했다 - 그 결과 3개 제품만 EU 장난감 안전 지침 300mg /kg 을 지켰다 - 다른 8개 제품은 560 ~ 1,400 mg /kg 수준을 보였다

- 존슨앤존슨이 판매한 ‘파우더’가 발암 유발 가능성이 있음에도 이를 알리지 않아 피해를 보았다며 일부 소비자 20여명이 집단 소송 낸 재판에서 법원이 사측에 46억90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 내렸다 - 총 배상금 중 5억5000만달러는 보상금이며, 나머지 41억4000만달러는 징벌적 손해배상금으로 책정 됐다 - 소송의 주된 내용은 존슨앤존슨이 제조·판매한 ‘베이비 파우더’와 ‘샤워 투 샤워’ 제품에 함유된 탈크 성분이 채굴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오염돼 난소암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나, 이를 회사가 소비자들에게 경고하지 않는 등 적극 알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 그린피스 보고서에 의하면 80개 패션 회사는 2020년까지 11개 그룹의 화학물질을 제거하려는 목표 에 대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 그러나 섬유 산업의 85%는 여전히 유해한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었다 - 그동안의 성과는 72%의 브랜드가 수질 오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공급망의 2단계 및 3단계까지 공급 업체 목록을 공개하고 있었고 72%는 제품에서 PFCs를 완전히 제가했으며 28%는 제거를 향 한 진전을 보이고 있었다 - 99%는 정기적인 폐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었다

- 프랑스 Anses는 의류 및 신발류의 시험 결과 20가지의 잠재적 알레르겐과 피부 자극성 물질을 발 견했다 - 주로 발견된 물질은 nonylphenols (NPs), nonylphenols ethoxylates and formaldehyde, 이다 - 또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1.4-paraphenylenediamine (PPD), organotin derivatives or azo dyes 와 같은 일상적이지 않는 물질들도 확인했다 - PPD는 의류 제품의 20%에서 발견되었으며 16%는 납과 수은을 포함한 중금속이 이었다 - 14개의 신발 샘플에서는 모든 가죽 제품에서 chromium VI 이 REACH 규정의 3mg/kg 한도 이 내에서 발견됐다

- 덴마크 소비자위원회에 따르면 토마토 캔을 시험한 결과 여전히 내부에 BPA가 포함된 에폭시 래커 로 코딩되어 있는 제품이 있다. 이들은 덴마크의 13개 토마토 캔을 분석했다 - 2개 캔은 BPA와 BADGE를 포함하고 있었다 - 덴마크 국립 식품 연구소는 개별 캔에서 BPA를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소비자 노출은 다양한 경로 를 갖기 때문에 작은 기여가 전체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 한편 2017년 덴마크의 탄산 음료 캔 조사에서는 14개 중 8개 캔에서 라이닝에 BPA 또는 BPF가 포함됐다고 밝혀졌으며 이 중 6개는 BADGE를 포함했다

- 덴마크는 장난감 수입업자와 생산자가 파는 장난감을 조사하고 있다 - 덴마크 EPA는 3월부터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12개의 장난감을 테스트한 결과 모든 샘플에서 어린 이의 간 손상과 일시적인 눈, 호흡기 자극을 일으키는 dimethylformamide (DMF)가 고농도로 방 출되고 있었고 - 높은 농도의 mucosal irritants triethylenediamine 와 bis(2-dimethylamino)ethyl ether 이 발견됐고 - 신경계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xylenes과 - 위험을 초래할 농도의 발암물질인 methylene chloride가 발견됐다 - 올 가을 덴마크는 유럽위원회의 장난감 안전성에 관한 전문가 그룹 회의에서 장난감의 화학물질 방 출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