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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치원 225곳 “기준치 초과 라돈 검출”…강원도 99곳 ‘최다’
요약 내용
- 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전국 국공립단설·병설 유치원별 라돈 측정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4700여개 유치원 중 권고 기준치인 148Bq/㎥(베크렐)을 초과한 유치원이 225개로 확인됐다. - 전국에서 라돈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 태백의 미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2034.3Bq/㎥)으로 기준치의 14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미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포함해 상위 5개 유치원이 모두 강원도 소재의 유치원이었다. - 그 중 통리초등학교 병설유치원(1793.3Bq/㎥)과 당림초등학교 병설유치원(1485.6Bq/㎥)에서는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 - 교육부는 2016년 9월 1일 개정된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에 따라 전국 모든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라돈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그러나 병설유치원의 경우 유치원의 측정값이 아닌 초등학교 측정값으로 대신하고 있어 정확한 측정이 어렵고 사립유치원의 라돈 농도는 취합조차 되지 않아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일시
2018. 05.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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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대진침대 문제모델 판매 중지…라돈측정기 판매 급증
요약 내용
- 11번가에 따르면 대진침대의 라돈 검출이 알려진 3일 하루 라돈측정기 대여 및 판매량은 지난달 일평균과 비교해 40배 증가했다. - 대진침대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방출된다는 것을 처음 확인한 주부도 라돈측정기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맘 카페'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카페들에서도 라돈 측정기에 관한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 실내라돈저감협회에 따르면 대진침대 매트리스 조사 결과 실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 - 조사 결과 국내 신축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권고 기준인 200Bq(베크럴)/㎥를 크게 초과하는 620Bq(베크럴)/㎥의 라돈이 대진침대 제품에서 검출됐다. - 몸에 좋은 음이온을 발생시킨다며 침대 매트리스에 넣은 광물 파우더에서 라돈이 방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시
2018. 05.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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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발암물질 '라돈' 검출 침대 분석 착수"
요약 내용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라돈이 검출된 침대에 대해 시료를 취득, 방사능 분석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 실내라돈저감협회 관계자는 이날 "대진침대를 사용한 고객의 의뢰로 매트리스를 조사한 결과 실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 원안위는 "해당 침대 제조·판매 업체로 조사팀을 보내, 해당 모델의 매트리스 커버(음이온파우더 도포) 시료를 얻었다"며 "방사능 농도를 분석해, 제품에 의한 피폭방사선량을 평가할 예정이며 유사 제품의 안전성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일시
2018. 05.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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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발암물질' 라돈…국내 유명 브랜드 침대에서 기준치 10배 검출 '충격'
요약 내용
- 3일 SBS '8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국내 유명 브랜드의 침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 방송에는 7년 전 이 브랜드의 제품을 사 아이 방에 놨다는 주부 이모씨의 사연이 등장했다. 지난 1월 휴대용 라돈 측정기로 침대를 쟀더니 2000베크렐이 넘는 라돈이 나왔으며, 이는. 실내 주택 기준치인 200베크렐의 10배가 넘는 수치라고 방송은 전했다. -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이 침대를 정밀 검사한 결과 주로 광물에 함유된 우라늄과 토륨 등 라돈을 생성하는 방사능 물질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 일반인이 기준치 이상의 라돈에 장기적 노출이 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2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시
2018. 05.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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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위해성 어디까지…"아이들 초경도 앞당긴다"
요약 내용
- 미세먼지(PM10)의 건강 위해성에 대한 연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어릴 적 미세먼지 노출이 초경 나이를 앞당긴다는 연구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다. -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 하은희 교수팀은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7세 소녀 639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노출이 초경 연령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의 22%(155명)가 조기에 초경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 연구팀은 조사 대상 아이들의 초경 시작 날짜를 기준으로 3년 동안의 거주 지역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추적해 조기 초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 이 결과 아이들이 사는 지역의 1년 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 증가할 때마다 초경 연령이 0.046세 빨라지는 특징을 보였다. 이처럼 초경이 빨라지는 추세는 같은 조건에서 2년 전 노출 0.038세, 3년 전 노출 0.031세 등으로 최근 1년 전의 미세먼지 노출 증가가 초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됐다. - 연구팀은 이런 분석을 바탕으로 초경 전 1년 동안의 미세먼지 농도가 1㎍/㎥ 증가하면 조기 초경 위험이 1.08배 높아지는 것으로 추산했다. 마찬가지로 2년 전과 3년 전의 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조기 초경 위험도는 각각 1.06배, 1.05배였다.
일시
2018. 0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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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제주' 미세먼지 서울보다 심한 날도 많아…이유는
요약 내용
- 27일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1∼25일 하루 평균 미세먼지(PM-10) 수치는 서울 39.52㎍/㎥, 제주 37.56㎍/㎥다. - 이 기간에 미세먼지가 '나쁨'이었던 날('매우 나쁨'인 날은 없음)은 서울이 이틀로, 중국발 황사가 덮친 24, 25일에 각각 99㎍/㎥, 97㎍/㎥이었다. - 제주는 '나쁨'이었던 날은 없지만, 역시 24, 25일에 각각 77㎍/㎥, 80㎍/㎥로 '나쁨'에 근접했다. - 전체 25일 중에서 제주의 미세먼지 수치가 서울보다 높았던 날은 10일이나 된다. 이틀(5월 13, 22일)은 농도가 같았고, 나머지 13일은 서울이 제주보다 높았다. - '청정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제주의 미세먼지 수치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것은 중국과 한국 본토(반도)의 영향을 받은 탓이다. -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장임석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은 "제주의 미세먼지는 대부분 그 안에서 생긴 것이 아니라 중국 상해, 저장성, 장쑤성과 우리나라 내륙에서 유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시
2018. 0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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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이 초미세먼지 만드는 숨은 주범이었네
요약 내용
- 27일 환경부의 대기 질 측정 데이터베이스(DB)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는 2012년 64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276건으로 5년 만에 4.3배 이상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오존 측정소는 2012년 전국 247곳에서 2017년 261곳으로 14곳밖에 늘지 않았다. 권역별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가 실질적으로 늘었다는 뜻이다. - 고농도 오존은 주로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여름에 주로 나타나는데, 최근 들어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오존주의보가 이어지는 추세다. 지구온난화 여파로 지표면의 평균 기온은 계속 높아지는 반면 오염물질 배출량은 오히려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일시
2018. 0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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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마다 재보니… 미세먼지, 서울 內서도 최대 64% 차이
요약 내용
- 분 단위로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서울 내에서도 자치구별로 미세먼지 농도 차가 60% 이상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측정 높이와 강수 여부도 미세먼지 농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고려해 구역과 환경에 따라 세분화된 미세먼지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KT는 24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지난 2개월간 자사의 공기질 관측망과 ‘에어맵 플랫폼’으로 수집한 미세먼지 데이터를 발표했다. 에어맵 플랫폼은 분 단위로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소음을 측정한다. - KT가 서울시에 구축한 512개 장비로 지난달 6일 측정한 결과 25개 자치구별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차이는 ㎥당 최대 44㎍으로 집계됐다. 최고치는 광진구가 113㎍으로, 최저치인 양천구 69㎍보다 64% 높았다. 미세먼지 농도는 같은 구나 동에서도 지형과 위치에 따라 최대 47㎍까지 차이가 났다. - 건물 높이도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미쳤다. KT가 종로구 광화문지사에서 측정한 결과 1층은 평균 52㎍, 4층 이상은 40∼42㎍으로 10㎍ 정도 차이가 났다. - 강수량에 따른 미세먼지 농도 감소폭도 수치로 확인됐다. 5㎜ 이상의 강수량으로 비가 내렸을 때 미세먼지 농도가 줄기 시작해 10㎜의 비가 내린 경우 미세먼지 농도는 7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이번 조사에 활용된 에어맵 플랫폼은 KT가 지난해 9월부터 10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의 하나다.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는 IoT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뒤 정부의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일시
2018. 0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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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외벽에 미세먼지 잡는 페인트 칠한다
요약 내용
-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아파트 외벽을 '광촉매 도료'로 칠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광촉매는 빛을 받아들여 오염 물질을 분해하거나 빨아들이는 등 정화기능을 가진 촉매다. - 아파트 1∼3층에는 담쟁이 등이 자라도록 해 미세먼지를 빨아들인다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아파트단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표했다. - SH공사는 우선 공사가 관리하는 아파트 856개동 1∼3층의 벽면 녹화 작업을 할 계획이다. 4층부터 꼭대기까지는 광촉매 도료를 바른다. - 아파트 외벽에 도료를 시범적으로 시공해본 뒤 저감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효과가 좋은 것으로 판단되면 모든 아파트로 광촉매 도료를 확대하기로 했다. - 현재 SH공사 산하 도시연구원이 광촉매 기술 국산화 연구를 하고 있다. 서울시도 도로포장 면에 광촉매를 뿌려 자동차 유해가스를 줄이는 포장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일시
2018. 0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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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미세먼지 청원' 응답…"중국 소송, 연구 더 해야"
요약 내용
- 중국발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에 청와대가 답을 내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 정상회담에서 언급했고 국제 소송으로 가려면 연구를 더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국민들이 기대했던 대답과는 좀 다르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일시
2018. 0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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