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Government Office for Science이 발간한 'Foresight Future of the Sea'' 보고서는 해양에 누 적된 플라스틱 규모가 2015년 5천만t에서 2025년 1억5천만t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 국립해양센터 센터장 등 과학자 4명이 공동작성한 이 보고서는 광범위한 과학적 증거 수집을 토대 로 해양 변화가 영국에 가져다주는 도전과 기회들을 살펴 영국 정부의 정책수립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작성됐다 - 보고서는 해양 쓰레기의 70% 이상이 플라스틱이고 해양 플라스틱에 복잡하게 얽히고 이를 섭취하 는 게 광범위한 해양 생물들을 다치게 하고 죽도록 할 수 있다는 아주 많은 근거가 있다고 지적했 다 - 이들은 E.coli 같은 박테리아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늘어나 감염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경 고했다 - 또 바다에 몸을 담거나 오염된 플라스틱 쓰레기가 있는 해변에 가거나 조그만 플라스틱 조각을 삼 킨 조개류를 먹는 것으로 인간이 감염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다만 보고서는 해산물에 있는 미세 플라스틱이 인간의 건강에 위험이라는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 보고서는 매년 해양에 버려지는 480만~1천270만t의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영국은약 0.2%를 차지하 는 것으로 추정했다

- '순수 자연주의 웰빙 아로마테라피' 상품으로 광고되고 있는 라벤더 오일(lavender oil)과 티트리 오 일(tea trea oil)에 환경호르몬이 들어 있어 남자 어린이에게 여성형유방증(gynecomastia)을 일으킨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미국 국립보건원 NIEHS 소속 Tyler Ramsey 연구원은 이런 연구 결과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t ENDO 2018, the Endocrine Society's 100th annual meeting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 사춘기 전 남자 어린이에게 여성형유방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지만, 라벤더·티트리 오일 이 함유된 제품을 피부에 사용했을 때 이 증상이 발생했다가 제품 사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사라지 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Ramsey 연구원은 설명했다 - 공동 연구자 중 하나인 NIEHS의 Kenneth Korach 박사는 예전 연구에서 라벤더·티트리 오일이 여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성질을 갖고 있으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작용을 억제한 다는 근거를 발견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몸 속 호르몬의 작용과 분비가 교란돼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 이들은 이번 연구에서 라벤더·티트리 오일을 구성하는 수백·수천 가지의 화학물질 중 8개 성분을 골라 상세히 분석했다 - eucalyptol, 4-terpineol, dipentene/limonene, alpha-terpineol 4개 성분은 라벤더·티트리 오일 양쪽 에 포함돼 있으며, linalyl acetate, linalool, alpha-terpinene, gamma-terpinene 은 둘 중 하나에 포함돼 있다. - 연구진이 이 8가지 화학물질들의 영향을 실험실 환경에서 시험해 본 결과, 사춘기 전 남자 어린이 에게 여성형유방증을 일으킬만한 체내 여성·남성호르몬 내분비 여건을 조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 이 화학 물질들이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할 수 있고 남성호르몬을 더 많이 줄 수있는 방식으로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안드로겐을 차단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 이런 화학물질들은 라벤더·티트리 오일 외에도 수십종의 에센셜 오일에 포함돼 있으나 보건당국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최근 쥐 연구에서 DEHP(di-(2-ethylhexyl) phthalate) 효과를 시험했다 - 그동안의 연구는 임신기간 중 암컷의 DEHP 노출이 문제가 되었지만 이 연구에서는 DEHP에 노출 된 수컷 쥐의 태아에서 테스토스테론이 현저히 적었으며 정액에서 정자가 적음을 발견됐다. 결과적 으로, 그들은 정상적인 나이에서 번식력이 떨어졌다 - 또 DEHP에 노출된 2세대의 쥐도 생식 능력이 떨어졌다 - 이들은 연구에서 쥐에게 옥수수 기름을 임신 전부터 출산까지 노출시켰다. 그리고 이 쥐에서 태어 난 2세대 쥐를 DEHP에 노출되지 않음 암컷 쥐와 사육해 3세대를 만들었다 - 연구팀은 2세대가 생후 15개월 된 후 성 호르몬 수치와 정자 농도, 정자 운동성을 측정한 결과 높 은 DEHP 노출을 보였던 그룹에 속한 쥐들의 테스토스테론 농도감소, 정자 수준 및 정자 운동성 감소를 확인했다 - 그리고 3세대에서 낮은 DEHP 용량에도 생식 기형을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 과학자들은 Ocean Wise 프로그램에서 캐타나 땅 바로 밖의 바다에서 샘플을 모아 분석한 결과 바닷물 1m³에서 1258개의 tiny particles of plastic 을 발견했다 - Ocean Wise는 밴쿠버 아쿠아리움에 본사를 두고있는 해양 보전 단체다 - 이들은 자신들이 조사합 입자의 90%는 fibres 라고 했다 - 이들에 의하면 바닷속의 마이크로 플라스틱은 플라크톤과 물고기가 식품이라고 혼동하고 섭퓌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모든 생물의 죽음을 이끈다

- 저널리즘 단체 Orb Media가 미 뉴욕주 프리도니아의 뉴욕주립대학에 의뢰해 세계 9개국에서 11개 브랜드의 주요 생수 250병을 조사한 결과 1ℓ당 평균 10개의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발견됐다 - 조사 대상이 된 생수 회사들은 BBC에 자기들의 플라스틱 물병이 최고의 안전 기준을 준수해 만들 어진다고 말했다 - 아직까지 마이크로 플라스틱 노출이 인체에 해를 끼치는지는 입증되지 않았다. 그러나 플라스틱 성 분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Mason 교수는 "발견된 plastic particles 수가 재앙을 부를 정도로 많은 것은 아니지만 우려를 부르 는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 많은 개도국들에서 수돗물 오염을 우려해 플라스틱 병에 담긴 생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 생수회사들은 자신들의 생수병이 최고의 안전 기준을 준수해 생산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또 플라스틱 소립자에 대한 규제가 존재하지 않으며 생수 검사를 위한 표준 방법도 정해진 바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 메이슨 교수는 지난해 수돗물에서도 plastic particles 를 발견했다. 또 다른 연구팀은 해산물과 맥 주, 심지어는 공기 중에서 plastic particles 발견되기도 했다 - 바다의 플라스틱 쓰레기의 위험성을 경고한 BBC의 다큐멘터리 'Blue Planet 2' 방영 이후 국제사회 에서는 플라스틱을 더 많이 주목하게 됐다 - 조사 대상이 된 11개 브랜드의 생수는 전 세계적으로 팔리는 Aquafina, Dasani, Evian, Nestle Pure Life, San Pellegrino 등 5개 제품과 특정 국가에서만 팔리는 인도네시아의 Aqua, 인도의 Bisleri, 멕시코의 Epura, 독일의 Gerolsteiner, 브라질의 Minalba, 중국의 Wahaha 6개 제품이다. 특정 국가에서만 팔리는 제품 6개는 소비 인구가 많은 순으로 선정됐다 - 한편 100 microns 크기 정도의 plastic particles 가 1ℓ당 평균 10개 정도였으며 이보다 작은 6.5 ∼100microns 크기의 particles는 훨씬 더 많아 1ℓ당 314개에 달했다

-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PFASs 노출은 비만에 영향을 준다 - 연구진은 2년간 루이지애나와 매사추세츠의 621명을 대상으로 혈중 PFAS 양과 체중의 변화를 조 사했다 - 한 가설은 이것이 에스트로겐 대사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갑상선 호르몬과 그 이후의 신진대사 붕괴에 기인한다는 것 이다. 이 것은 동물 연구에서 발견된 것 이다 - 그 결과 PFAS의 혈중농도가 가장 높은 사람이 가장 살이 많이 찐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성에게 서 이런 변화가 두드러졌다 - 이 발견은 특히 최소 6백만명의 미국인의 식수원에서 PFAS가 높은 수준이고 식품 포장재 및 가정 용 먼지와 같은 제품에 편재성이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특히 의미있다

- 호주 맬러른의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 4명 중 한명은 Multiple Chemical Sensitivities (MCS)로 진단 받으며 일반 화학제품에 대한 건강 문제로 고통 받는다 - 연구진은 성인 113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의 26%가 데오드란트와 방향제, 향수 등을 사용하면서 부작용을 경험했으며,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 중 12.8%는 극미량의 화학물질 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일으켜 신경증이나 갱년기장애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화학물질과민증 (MCS)을 앓고 있다 - 이들이 경험한 부작용은 천식이나 편두통, 피부 질환 등이었으며, 특히 모공을 막아 땀 배출을 일 시적으로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는 데오드란트의 경우 영화 알루미늄 성분이 자극감과 가려움증 등 의 피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화학물질과민증을 겪는 사람의 60%는 실내 방향제를 사용하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한다고 밝 혔으며, 절반 이상은 향기가 나는 성분이 담긴 비누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 연구진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탈취제나 방향제 등의 화학제품에 너무 오랫동안 노출된 탓에, 이러한 화학성분에 대한 민감도가 지난 16년 사이 4배까지 치솟았다”고 덧붙였다 -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화학물질과민증을 앓는 성인은 5500만 명에 달한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2200만 명의 미국인이 직장에서 향기가 나는 제품에 노출돼 질병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다

- 공공연구단체인 PIRG는 4개의 회사가 제조한 15개의 화장품에서 탈크를 테스트했다. PIRG는 3 월 13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인 Claire의 제품의 제춤에 서 많이 발견됐다 - 일리노이주 에버그린 파크에있는 메리 병원의 Little Company of Mary 병원에서 일하는 Kenkare 는 소비자는 얼굴에 바르고, 두드리는 두가지 방법을 통해 어린이들이 화장품에 있는 석면에 노출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화장을하고 얼굴에 화장을하고 두드리는 방법으로 두 가지 방법으로 노출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이에 대해 FDA와 Health Canada 및 여러 EU 집행 기관을 포함한 관련 당국은 STAT를 실행해 광범위한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 - 또한 국립 표준 기술 연구소(NIST)의 목록에 따르면 STAT는 석면 섬유 분석을 수행 할 수 있도록 공인 된 실험실 중 하나다. 실험실은 두 가지 방법 즉 편광 현미경(PLM)과 투과 전자 현미경 (TEM)을 사용해 분석을 수행했다 - EPA는 석면 사용의 위험을 평가하고 있다. 기관은 위험 평가 계획 또는 “scope” 문서에서 브레이 크, 단열재 및 건축 자재를 포함한 일부 수입 소비자, 상업 및 산업 제품에서 석면이 포함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 호주 연구팀은 크릴새우가 바다로 흘러들어간 마이크로 플라스틱을 삼키고 체내에서 다시 나노크기 로 분해한 다음 일부를 몸 속에 저장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 특히 Antarctic krill은 31.5㎛의 폴리에틸렌 조각을 1㎛ 이하의 나노 크기로 분해할 수 있다 - 소화된 조각은 원래 크기보다 78%, 최대 94%까지 잘게 분해됐다. 또 마이크로 플라스틱의 공급이 완벽하게 중단될 경우 몸 속의 플라스틱이 5일 정도 지나면 사라진다는 점도 발견했다 - 남극새우라고도 불리는 크릴새우는 6㎝ 정도 크기로 개체수가 많아 수염고래부터 오징어를 비롯한 각종 어류의 먹이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크릴새우 몸 속에 남은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먹이사슬을 따라 다시 우리 식탁에 올라 사람 몸 속에 축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Amanda Dawson 그리피스대 환경미래연구소 박사는 “크릴새우가 플라스틱 조각을 나노플라스틱으 로 분해한다고 해서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는 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연구가 지금까지 플라스틱 오염 예외 지역이었던 심 해 환경에까지 플라스틱을 공급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만큼 현재 바다에 존재하는 미세플라스틱 양 은 추정치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