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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우려물질 검출된 주름개선용 '리프트 겔'...식약처, 판매금지ㆍ회수명령
요약 내용
-시중에 판매되는 얼굴 주름 개선용 겔 제품에서 발암우려물질이 발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의료기기 수입업체인 (주)윕메니지먼트가 수입‧판매한 의료용 겔에서 발암 우려물질인 'N-니트로소디에탄올아민(NDELA)'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일시
2018. 0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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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소제 검출 증류주제품 회수
요약 내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주류제조업체 대대로영농조합법인(전남 진도군 소재)이 제조·판매 한 ‘진도홍주 Classic(식품유형: 일반증류주)’ 제품에서 가소제 성분인 디부틸프탈레이트(DBP)(1.5 mg/L)와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3 mg/L)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 한다 고 밝혔다.
일시
2018. 01.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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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생리대.팬티라이너 74종 VOCs 인체 위해 우려 없어”
요약 내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 유통 중인 생리대·팬티라이너에 존재하는 클로로벤젠, 아세톤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74종에 대한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VOCs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 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리대 의료·분석·위해평가·소통전문가로 구성된 ‘생 리대안전검증위원회’와 식약처 공식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검증 절차를 거쳐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검사는 VOC 최대 함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함량시험법을 적용했으며, 생리대를 초저온(-196℃)으 로 동결, 분쇄한 후 고온(120℃)으로 가열해 방출된 VOCs를 기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법으 로 측정됐다. -VOCs 함량과 생리대 사용갯수, 생리기간 및 피부흡수율을 고려해 생리대는 하루 7.5개씩 한 달 7 일간 평생, 팬티라이너는 하루 3개씩 매일 평생 사용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다만 VOCs 74종 중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독성연구자료도 없어 독성참고 치를 구할 수 없는 도데칸 등 7종은 현대 과학수준에서 위해평가가 불가능함에 따라 구조활성이 유사한 물질의 독성 자료를 활용해 추가로 평가하고 위해 수준을 판단하는데 참고했다. -생리대·팬티라이너 전수조사와 위해평가 결과에서 브로모벤젠 등 24종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검출된 50종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리대·팬티라이너에서 검출된 VOCs 50종의 종류와 양은 제품별로 상이했으나 유의미한 차이 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발암물질의 경우 미연방 EPA의 발암독성 기준치(BMDL10)를 적용, 발암을 고려한 안전역을 산출 했으며, 안전역외에 EPA 발암기울기를 이용한 ‘초과발암위해도’를 평가한 결과에서도 발암 위해를 무시할만한 수준인 10-6보다 낮아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일시
2018. 01.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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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안 쓰는 ‘노케미’보다 ‘잘 알고 쓰기’가 정답
요약 내용
- 모든 ‘화학물질’이 ‘위해물질’인 것은 아니다. 최경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유해성(hazard)과 위해성(risk) 개념부터 구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해성’은 화학물질 본연의 독성을 뜻한다. 화 학물질이 신체에 들어오는 경로에 따라 유해성이 달라진다. - 화학물질의 독성은 섭취나 흡입, 접촉하는 ‘양’에 비례한다. 독성이 강한 물질이라도 아주 적은 양 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반면 독성이 약한 물질도 많이 섭취하면 몸에 해롭다. - 다만 정부가 허용한 제품 속 화학물질 ‘기준치’ ‘허용치’만을 맹신하면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 한다. - 이 같은 개인의 노력에 맞춰 정부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대 부분은 자국 내 제품 속 화학물질과 관련된 ‘중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이 같은 센터가 없다. 박동욱 한국방송통신대 환경보건학과 교수는 “선진국은 중독센터를 통해 소비자가 특정 제품 을 쓰다가 눈이 아프거나 호흡기에 이상이 생기면 바로바로 신고하고, 정부는 그 데이터를 모아서 대처한다”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들에 책임을 묻고, 이에 기업들은 제품을 더 신중히 생산하면서 사회 전반에 화학물질 위험성이 줄어드는 선순환이 일어난다”고 밝혔다.
일시
2017.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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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생리대 말만 들어도… 엄마들은 불안에 떨었다
요약 내용
- 살충제 계란, 생리대 사태가 낳은 ‘케미포비아’ - 불안 키운 정부 달라져야 - 엄마들은 정부의 늑장 대응이 불안을 더욱 키웠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살충제 잔류 계란 문제는 6 월 유럽에서 시작됐다. 국내 계란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2개월 뒤 국내 계 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나올 때까지 정부는 움직이지 않았다. - 생리대 파문 역시 3월 시민단체가 생리대 안전 문제를 제기했지만 정부는 무시했다. 불안 여론이 들끓기 시작한 8월에야 조사에 나섰다. 엄마들은 해외 소식과 작은 소문에도 ‘혹시 문제가 없나’라 고 생각할 때 정부는 ‘설마 괜찮겠지’라고 여긴 셈이다. - 정부는 앞으로 계란 난각코드에 사육환경과 산란일을 표시하고 사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생 리대 포장에 모든 성분을 표시하는 전(全) 성분 표시제도 도입했다. 생리대 제조사들은 화학물질 저감을 약속했다. - 하지만 엄마들은 아직도 마음을 놓지 못한다. “혹시 난각코드를 거짓으로 표시하진 않을까요?” “전 성분을 표시해도 소비자가 화학물질이 얼마나 유해한지 어떻게 알 수 있죠?” 올 한 해를 버텨낸 엄마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이들의 바람은 단 하나. “정부가 좀 더 깐깐해졌으면 좋겠어요.”
일시
2017.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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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구 강원대 교수 “전국민이 생리대-여성 건강 관심 성과”… 여론 잠잠해졌지만 ‘나홀로 소송 역풍’
요약 내용
- “이렇게 이슈가 커질 줄은 몰랐지만 생리대 논란 덕분에 전 국민이 생리대와 여성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된 건 긍정적인 변화 아닌가요?” - 여론의 관심은 식었지만 김 교수에게 생리대 논란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여성환경연대와 함께 활 동했는데도 9월 깨끗한나라는 김 교수만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그가 언론 인터뷰에 서 자사 제품명을 언급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그는 “인터뷰 전 제품명을 언급한 기사가 이미 있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의 주장대로 무죄일지라도 손해배상 소송도 치러야 한다. - 그는 소송을 당한 것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자신의 시험 결과에 대해 ‘신뢰성이 없다’고 결론 내 린 데 분개했다. 식약처는 이후 다른 전문가들을 불러 생리대 성분을 분석하고 인체 위해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평생 써도 문제없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그는 “분석과학자로서 평생 컵라면, 젖병, 장판 등 일상용품 속 화학물질을 측정해 왔다”며 “식약처 측정 방식이 더 엉터리”라고 주장했다.
일시
2017.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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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성분②]"지나친 케미포비아 경계" VS "소비자 안전 보다 강화"
요약 내용
- 전문가들은 화장품 안전 수준을 높이는데는 공감하지만 지나친 화학 성분 공포(케미포비아)는 경계 해야한다는 입장과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에 비해 피해 배상 정도 등의 수준이 현저히 낮은 점을 감안해 소비자 안전성을 보다 강화해도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으로 나뉘는 모습이다. - 식약처는 올해 소비자가 화장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화장품 제조시 살균보존 목적으로 사 용하는 파라벤,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ㆍ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ㆍMIT), 트리클로산 등 11종 성분에 대한 위해평가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 화장품 사용원료로 기준이 설정돼 있는 모든 성분(살균보존제 등 159종)에 대한 위해평가 일환이 다. 식약처는 2018년까지 공개 성분 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11종 성분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타르색소 등 13종, 2018년에는 135종에 대한 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인 것.
일시
2017.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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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성분①]함량 표시도 해주세요…유해·천연 성분 얼마나 담겼는지 '깜깜'
요약 내용
-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화장품에는 전성분만 표시돼 있고, 성분에 대한 함유량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함량이 공개된 경우는 유해성분이 아닌 업체 입장에서 마케팅적 으로 소구 가능한 성분뿐이다. - 아모레퍼시픽의 해피바스 내추럴 정말 촉촉한 타입 바디워시는 '페녹시에탄올' 등 20가지 주의 성분 3개가 포함됐지만, 얼마나 담겼는지는 표기되지 않았다. 20가지 주의 성분은 피부 전문가 이은주 연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 교수가 전성분 표기가 강제사항이 아니었던 과거에 저서 '대한민국 화장 품의 비밀'에서 안전한 화장품 사용을 위해 나열한 것이다. 주로 보존, 살균 목적의 성분인 파라벤 등이 포함됐다. -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 앰플 마스크도 마찬가지. 20가지 주의 성분인 '피이지/피피지-17/6코폴리 머'와 '향료'가 담겼지만, 관련 성분 함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제품 겉면에 방부제의 역할을 하 는 '파라벤'과 '페녹시에탄올'은 배제했다고 알렸다. - 소비자들의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자 지난달 28일에는 송석준 등 의원 10인이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유기농화장품과 별도로 천연화장품을 정의하고, 천연·유 기농화장품에 대한 인증제도를 도입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화장품의 안전성 및 품질 관리 업무 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한국화장품품질안전관리원을 설립하도록 해 국민보건 향상 및 화장품 산업 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
일시
2017.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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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성분부터 검색하고 산다… ‘케미포비아’ 소비패턴 바꾸다
요약 내용
- ‘케미포비아(화학물질 공포증)’가 확산되면서 성분에 대한 꼼꼼한 확인 후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화장품이나 의약품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주목받고 있 다. - 지난 2013년 등장한 ‘화해’는 화장품 성분을 해석해주는 앱으로 올 들어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다. 화장품의 경우 2008년부터 전성분 표시제가 적용돼 제품 포장재에서 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 나 파라벤, 이소티오시안산알릴 등 성분명만으로는 해당 성분이 가진 유해성을 한눈에 알아보기 어 렵다. 화해는 이런 성분이 미치는 영향을 쉽게 해석해 주면서 올해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건을 돌파했다.
일시
2017.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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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범 "화학물질 위험은 비밀이 만든다"
요약 내용
- <투데이신문>은 지난 13일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 김신범 실장을 만나 현재 대한민국에 서 화학물질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으며, 또 어떤 위험을 초래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와 관련된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일시
2017.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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