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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독 물질 알고도 '인체 무해' 광고…두 얼굴의 제조사들
요약 내용
- JTBC가 문제의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 판매한 SK와 애경의 내부 문건을 살펴봤는데 이들 업체는 이미 제품 출시 전부터 원료 물질의 치명성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물에 희석하면 안전하다는 주장을 폈다고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인체 무해'라는 문구에 대한 심의는 하지도 못했습니다.
일시
2017.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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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독] "웬만한 화학제품엔 독성이" 면죄부 준 공정위 회의록
요약 내용
- SK캐미컬과 애경산업 등 가습기살균제 관련 업체의 부당 표시 광고 행위에 대한 공정위의 회의 녹 취록입니다. - 작년 8월 12일 열린 이 회의를 마지막으로 공정위는 가습기 살균제 제조 판매 업체에 대해 심의를 종결했습니다. 회의록을 살펴봤습니다. - 한 공정위원은 참석자들에게 "이 물질 사용하는 제품이 여러 개 있다는 것에 동의하냐"고 묻습니다. - 이어 "웬만한 화학제품에 독성이 있는 것을 어느 정도 인식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 한 심사관이 반발하며 "원재료, 즉 독성물질인 CMIT와 MIT에 대한 표시가 없었다"고 강조하자 " 위원회에서 판단할 것"이라며 말을 자릅니다.
일시
201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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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습기 살균제 TF "처리 일부 잘못"…김상조 "피해자에 사죄"(종합)
요약 내용
-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심의절차를 종료하는 과정에 실체·절차적 측면에서 일부 잘못이 있었다는 결론을 민간전문가 중심 태스크포스(TF)가 내렸다. - 다만 TF는 2012년 무혐의 결정 처리 과정과 내용의 적정성에는 잘못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없 었다고 판단했다. - 이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피해자에게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전원회의에 상정된 재조사 안건 에 대해 신중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일시
201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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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반학교 18%, 휘발성유기화합물 초과...어린이 환경호르몬에 100% 노출
요약 내용
- 지난 15일 오후 3시, '유해물질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토론회'가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개최 됐다. - 이날 토론회는 국내 어린이 활동공간과 제품에서의 유해물질 관리현황 및 서울시교육청 안전한 교 육환경을 위한 유해물질 관리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일시
2018. 0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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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습기 살균제 재조사' 공정위, SK케미칼·애경 고발 검토
요약 내용
-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재조사한 결과 SK케미칼·애경을 검찰에 고발하는 안을 정 해 전원회의에 상정했다. - 18일 공정위 등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최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에 해당)를 해당 업체에 발송하고 전원회의에 올렸다.
일시
2017.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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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리대·계란·햄버거까지…올해 푸드포비아·케미포비아 기승
요약 내용
- 올 한해도 생활용품과 먹거리 관련 각종 사건·사고들이 자주 불거지면서 푸드포비아(음식 공포증)와 케미포비아(화학물질 공포증)가 확산됐다. - 논란이 된 제품 중에서는 정부의 공식 조사 결과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소비자들은 언제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다시 터질지 몰라 전전긍긍했다. - 올해 생활용품 사건·사고는 유한킴벌리의 '메탄올 물티슈' 사태로 시작했다. - 올해 1월 유한킴벌리의 하기스·그린핑거 물티슈 10종에서 메탄올이 허용치 이상 검출됐다. - 유한킴벌리는 메탄올이 제조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들어갔다고 해명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초과 한 메탄올 수치가 국내외 기준과 비교했을 때 인체에 위해를 일으키는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 2월에는 프랑스의 한 잡지에서 피앤지 기저귀 '팸퍼스' 일부 품목에서 살충제 성분인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보도돼 국내에서도 기저귀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 먹거리 관련 사건·사고도 지속해서 불거져 소비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일시
2017.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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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장품도 안전 구매…소비자, 화학성분 유해성에 주목
요약 내용
- 10일 시장조사기관인 NPD그룹이 발표한 '2017년 여성의 페이셜 스킨케어 소비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40~50%가 적극적으로 성분을 살펴보고 화장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집계됐 다. - 특히 스킨케어 소비자의 48%는 자신의 피부를 민감성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2년 전 대비 4p% 증 가한 수준이다. 파라벤, 글루텐, 설페이트, 프탈레이트가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구입한다는 비율도 2015년 33%에서 2017년 40%로 늘었다.
일시
2017.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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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성이 ‘가습기 살균제’ 파헤친 교수를 비판하고 나선 이유
요약 내용
-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누리집 ‘삼성 뉴스룸’에 <한겨레 ‘감광액 누출 ‘제2 황유미’ 만드나…’ 기 사에 대해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한겨레>가 지난달 27일 보도한 <반도체 백혈병 논란 10년…끊이지 않는 ‘1급 발암물질’ 감광액 유출> 기사에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일시
2017. 12.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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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소제 검출‘증류주(酒)’제품 회수 조치
요약 내용
- 식품의약품안전처 는 주류제조업체 대대로영농조합법인(전남 진도군 소재)이 제조·판매한 ‘진도홍주 Classic(식품유형: 일반증류주)’ 제품에서 가소제 성분인 디부틸프탈레이트(DBP)(1.5 mg/L)와 디에 틸헥실프탈레이트(DEHP)(3 mg/L)가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시
2017.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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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환경부 '집단 발암' 익산 장점마을 건강영향조사 착수
요약 내용
- 집단 발암으로 주민이 사망한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에서 주민 건강영향조사가 새해를 앞두고 본격 실시된다. -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 지역은 올해 7월 열린 제24차 환경보건위원회에서 환경오염에 따른 주민 건강영향 조사 필요성을 인정받아 이달 말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1년간 조사가 시작된다. - 전체 45가구 80여 명이 살던 장점마을에서는 2012년부터 주민 10명이 암으로 숨졌다. 장점마을 인 근의 유기질비료 제조공장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주민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조사 결과 마을 인근의 지하수에서는 발암물질(다환방향족탄화수소)이 검출됐고 일부 가구에서는 질산성 질소가 먹는 물 기준(리터당 10㎎ 이하)을 초과했다. - 환경부는 장점마을과 함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사월마을에 대해서도 약 8개월간의 일정으로 건 강영향조사에 들어간다. - 사월마을은 순환기계 질환과 내분비계 질환을 앓는 환자가 각각 32명, 16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마을에는 순환골재공장 등 폐기물 처리업체 28곳을 비롯해 소규모 제조업 등 각종 공장이 난립 해 있다. - 조사 결과, 마을 인근의 토양에서는 1㎏당 납과 니켈이 각각 21.8∼130.6㎎, 10.9∼54.7㎎ 검출됐 다. 이는 전국 평균(납 29.7㎎/㎏·니켈 13.8㎎/㎏)보다 높은 수준이다.
일시
2017.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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