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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안전' 확신했던 생리대 물질 "발암 기준치 초과"
요약 내용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9월 생리대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위해성 평가결과를 발표하면서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안전하다’고 강조했지만 일부 제품은 발암위험 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드러 났다. 식약처가 위해평가 과정에서 사용한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출량, 생리대 사용량, 계산식을 그대 로 적용했을 때 나온 결과다. - 서울대 최경호 교수(보건대학원)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생리대, 여성건강을 위협하는가’에서 식약처 가 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발암위해도를 계산한 결과 특정 브랜드의 ‘오버나이트’ 상품에 기준치를 초과한 화학물질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 교수가 식약처가 했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계산한 발암위해도를 보면, 일부 오버나이트형 생리대 제품에서 10종의 VOCs 중 하나인 클로로포름이 최악 시나리오에서 기준치를 넘겼다. 식약처는 팬 티형이 아닌 일반 오버나이트 생리대는 월 52.5개(7일간 7.5개) 사용을 가정하고, 생리대에서 나오 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인체에 모두 흡수되는 것을 전제해 ‘최악 시나리오’를 상정했다.
일시
2017. 1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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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살충제 '달걀'에 이어 '쌀'까지? 농림부, "문제없다"
요약 내용
- 2017년 9월, 일부 지역에서 생산된 쌀 2800㎏에서 살충제 '티아클로프리드'가 허용기준치의 14배를 초과해 검출됐다. 티아클로프리드는 곤충의 신경전달을 방해하며 섭식, 흡즙활동에 마비를 일으키는 물질이다.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진행된 쌀 안전성 조사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 벼 2800㎏은 현재 출하연 기, 유통금지 조치됐으며, 시장에서 철저히 격리시킨 상태"라고 밝혔다.
일시
2017. 1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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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발용화장품 5개중 4개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등 검출
요약 내용
- 서울에서 유통되는 두발용 화장품에 가습기살균제에 쓰였던 물질 등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 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서울시내에서 유통중인 샴푸, 컨디셔너(린스 포함), 트리트먼트, 크림·로션, 왁스 등 두발용 화장품 80건을 구입해 보존제 12종 함량을 조사했다. - 조사결과 80개 제품중 79%인 63개가 보존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샴푸 41건중 36건(88%), 컨디셔너(린스 포함) 14건 중 11건(79%), 트리트먼트 14건중 10건(71%), 크림·로션 8건중 5건(63%), 왁스 3건 중 1건(33%)에서 보존제가 검출됐다. 그 중 24건은 2개 이상 의 보존제가 사용됐다. - 보존제별 검출건수는 페녹시에탄올(0.01~0.69%)과 벤조산(0.10~2.18%)이 각각 25건, 메칠클로로 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의 혼합물(0.00029~0.00144%)이 24건 검출됐다. 벤질알콜 (0.01~0.90%)은 7건, 메칠이소치아졸리논(0.0020~0.0060%)과 메칠라벤(0.16~0.34%)은 4건씩 검 출됐다.
일시
2017. 11.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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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벤조피렌’ 기준 초과 참기름 조심하세요!
요약 내용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경기도 이천 소재 식품제조 가공업체 (주)영양F&S가 제조‧판매한 ‘햇님마을 참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기준(2.0㎍/㎏ 이하)보다 초과검출(2.5㎍/㎏)돼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 2019년 10월 17일인 햇님마을 참기름 제품이다.
일시
2017. 11.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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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1위 오명' 충북도 주요 사업장, '디클로로메탄' 배출 농도 기준치 이하
요약 내용
- 발암물질 배출 전국 1위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 충북도내 주요 사업장의 대기 중 화학물질 배출 농 도가 허용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조사한 청주시 오창읍·증평군에 위치한 사업장 4곳의 화학물 질 배출 농도가 허용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 - 이번 검사는 발암 가능성 물질로 분류돼 있는 ‘디클로로메탄’의 대기 중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현재 ‘디클로로메탄’의 배출 허용기준은 농도 50ppm 수준.
일시
2017.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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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옷, 음식까지…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요약 내용
- 영양학 권위자이자 파리 몽펠리에 대학병원센터 의사인 로랑 슈발리에 박사는 풍부한 사료와 과학 적 분석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화학물질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 프랑스에서 출간되었을 당시 숱한 화제를 일으키며 아마존 프랑스 건강 분야 1위에 올랐던 이 책 은 화학물질의 위험성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좀 더 건강한 삶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만큼 지금을 살아가는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일시
2017.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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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정위, 작년 가습기 살균제 재조사 검토 전 환경부 만나 ‘CMIT 유해’ 확인하고도 종결
요약 내용
-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가습기 살균제 허위 광고 사건 재조사를 검토하기 전 환경부와 ‘3자 대 면’까지 해가며 가습기 살균제 제품이 유해하다는 공식 입장을 확인했으나, 재조사를 포기한 것으 로 밝혀졌다. - 26일 공정위와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실의 말을 종합하면, 전 의원실 측은 지난해 9월 의원실과 공정위, 환경부 관계자들이 만나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 성분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 제품의 유해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환경부는 해당 제품이 인체에 유해하며, 추가연구는 유해성 판단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것이란 입장을 공정위 관계자에게 설명했다.
일시
2017.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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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이치시티, 잇따른 흡입독성시험 관련 사업 수주
요약 내용
-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대표 이수찬)가 약 49억원 규모의 흡입독성시험시설 구축 사업을 공동 수주했다고 27일 발표했다. - 이번 흡입독성시험시설 구축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신규 사업으로 만성흡입시험을 실시하 기 위한 것으로, 에이치시티와 관계회사 에이치시티엠이 공동 진행한다. - 에이치시티와 에이치시티엠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국내 최대 규모의 만성 흡입시험시설을 산 업안전보건연구원에 설치했으며 이는 지난 9월 우수시험시설(GLP, Good Laboratory Practice)로 지정된 바 있다.
일시
2017.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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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독] 가습기 살균제 재조사 기회, 공정위가 스스로 무산시켜
요약 내용
-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말 가습기 살균제 사건 ‘면죄부’ 판정을 바로잡을 기회를 스스로 무산시 킨 것으로 확인됐다. 새 정부 들어서도 공정위는 이 사건 재조사를 차일피일 미루다 지난달에야 늑 장 조사에 착수했다. - 25일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공정위 심판관리관실은 2016년 11월 ‘가습기살균제 사 건 재심의 검토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는 같은 해 8월 공정위 소위원회가 내린 ‘심의절차 종 료’ 결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현 시점에라도 재조사에 착수하면 해당 업체에 대한 고발과 제재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시
2017.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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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환경호르몬 2주 만에 절반 줄인 생활습관 10가지
요약 내용
- <한겨레>와 아이쿱생활협동조합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전국의 시민 495명과 함께한 ‘바디버든 줄이기’ 체험 프로젝트의 최종 분석 결과다. - 바디버든은 인간의 몸속에 쌓인 유해물질의 총량으로, 체험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지역별로 조를 짜 이 가운데 특히 대표적 환경호르몬인 환경성 페놀류와 프탈레이트를 줄이기 위한 생활을 2주씩 실 천했다. 삼푸, 린스, 방향제 등의 사용을 줄이거나 환경호르몬 성분이 안 들어간 제품으로 바꿔 쓰 는 것은 기본이었고, 식품을 통한 환경호르몬 노출을 줄이기 위해 가공식품과 포장음식을 피하는 것은 물론 외식까지 자제했다. 생활하면서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다양한 물건에 접촉할 수밖에 없는 손을 자주 씻고, 물을 많이 마시면서 규칙적 운동으로 땀을 흘려 몸속에 들어온 환경호르몬의 배출 을 돕는 노력도 곁들였다. - 체험 시작 전 참가자들의 소변에서 측정 대상으로 설정한 환경성 페놀 17종을 확인해본 결과, 분석 시료의 50% 이상에서 비스페놀-에이, 비스페놀-에스, 트리클로산, 벤조페논-3, 메틸파라벤, 에틸파 라벤, 프로필파라벤 등 7종이 검출됐다. 이 물질들은 2주 체험 뒤 제출한 소변 속에서 모두 통계적 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변화를 보였다. 감소 폭이 가장 적은 비스페놀-에스의 기하평균(GM) 농도가 체험 전 0.65㎍/L에서 체험 뒤 0.52㎍/L로 20% 내려갔고, 감소 폭이 가장 큰 프로필파라벤 은 평균 1.23㎍/L에서 0.44㎍/L로 64%나 뚝 떨어졌다. - 프탈레이트류 대사산물 11종 가운데는 디에틸프탈레이트(DEP)와 디이소노닐프탈레이트(DINP)의 대사산물 각 1종과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대사산물 2종 등 모두 4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 미한 변화가 확인됐다.
일시
2017.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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