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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환경보건 업그레이드…14일 국제 심포지엄 개최
요약 내용
-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14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 이번 심포지엄은 어린이의 건강영향을 고려한 사전예방적 환경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중인 출생코호트 사업 출범 2주년 맞아 '어린이 환경보건 종단연구'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 등이 진행된 다. - 화학제품 사용증가,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환경유해인자 노출이 증가한 상황에서 국내외 어린이 환 경보건의 현재와 미래 전망, 어린이 건강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 빅데이터 연계 활용 및 새로운 생체지표 개발 등 3개 부문 총 9개 주제발표가 열린다.
일시
2017. 0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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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사이언스] 유해물질엔 정부가 유난 떨어야
요약 내용
학교 석면제거 문제부터 살충제 계란 사태 등 농약/석면 등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유해물질을 다루는 사람들 간에 여전히 남아 있음. 소비자들의 걱정에 일부 전문가는 너무 과민하게 반응한다는 입장을 보이지만, 시민의 과민증을 탓하기 전에 유해물질 다루는 사람들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가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정부부터 유난을 떨어야 함.
일시
2017. 0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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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대표 "피해자들께 진심으로 죄송…공동 배상안 필요"
요약 내용
- 박동석 옥시레킷벤키저 대표는 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가습기 살균제 사태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 박 대표는 "우리의 잘못이 너무 커 목소리를 내기 쉽지 않으나 다른 회사들도 피해자들의 관점에서 사태를 바라보고 배상했으면 한다"며 "가해 기업끼리 협력해야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나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 대표가 제시한 해결책은 회사 간에 가습기 살균제 판매 자료 등을 공유해 공동 배상안을 마련 하는 것이다. - 그는 "공동 배상안이 마련되면 어느 회사 제품을 썼는지가 아니고 얼마나 피해를 받았는지가 기준 이 돼 배상이 좀 더 공평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다"며 "그것이 피해자 관점에서 더 적합한 배 상 방안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시
2017. 09.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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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컬 공포? 과용도 오해도 금물”
요약 내용
- 생리대 유해성 논란으로 촉발된 화학물질에 대한 불신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부실 대응으로 사태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의 ‘케미컬 공포’는 화장품 등 다른 일상용품 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소비자들의 똑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무조건 안 쓰기’보다는 ‘잘 알고 쓰기’가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최경호 서울대 보건대 학원 교수, 류재천 KIST 책임연구원, 박동욱 한국방송통신대 환경보건학과 교수, 이승신 건국대 소 비자정보학과 교수의 조언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일시
2017. 09.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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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제점’ 식약처가 낳은 생필품 ‘케미포비아’
요약 내용
- 타르색소 어린이 감기약, 중금속 낙지, 독성 가습기 살균제, 살충제 달걀, 유해물질 생리대 등 최근 10년 동안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줄을 이었다. 일반인이 사용하는 생활필수품(제품·식품)의 안전성 논란이 반복된다는 점에 심각성이 있다.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정보를 받지 못한 국민은 ‘무엇을 먹고 어떤 걸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 한다. - 그 배경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전문성 부재’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노환규 전 대 한의사협회장은 “식약처는 점수로 매기자면 낙제점이다. 그 이유는 전문성과 원칙이 없기 때문”이 라며 “모든 약은 공인된 시설(GMP)에서 만들고 그 성분도 공개되는데, 사람 몸에 들어가는 한방의 약침은 어떤 성분으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모른다. 또 외국에서는 두통 치료에 사용하는 보톡스 를 국내에서 두통 치료에 사용하면 불법이다. 식약처에 전문성이 없으니 매년 같은 일이 반복된다” 고 지적했다.
일시
2017. 09.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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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피해자대책 '지지부진'…'살인 가습기' 옥시 한국 생산 손 뗀다
요약 내용
-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최대 주범인 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가 소비자들의 지속된 불매운동을 버티지 못하고, 전북 익산2공단에 위치한 직영 생산공장의 매각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국내 공장에서 직접 생산은 사실상 중단하고 '옥시와 무관해 보이는 의약품과 콘돔 등 해외 생산 제품을 수입·판매하는 방식으로 한국 시장을 또 '농락'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될 전망이다.
일시
2017. 09.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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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공포확산➂]정부의 안전망, 또 다시 '빨간불'
요약 내용
- 더불어민주당 김철민‧남인순‧신창현 의원 주최로 지난 29일 열린 ‘한국판 침묵의 봄, 살충제계란 사 태 관련 국회 긴급토론회’에서 발제를 한 서울대 보건대학원 최경호 교수는 ‘살충제 계란의 경고 – 진단과 제언’ 발제문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 ‘살충제 계란’, ‘독성물질 생리대’ 등은 동일한 문 제”라며 “우리의 일상생활이, 안방이, 식탁이, 여성건강이 화학물질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이라 고 지적했다. - 이어 최 교수는 “ 최근의 경험들은 우리 사회의 화학물질 안전 관리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으며, 그 해결과정이 녹록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며 “‘문제는 한 가지, 어떻게 생활환경 중 화학물질의 안전망을 마련할 것인가이다”라고 말했다. - 환경보건시민센터 안종주 위해소통전문가도 ‘왜 정부는 살충제 계란 파동의 예방과 위기대응 모두 실패했는가?’ 발제문을 통해 “유럽에서 피프로닐 살충제 계란 파동이 터진 것은 7월20일 께였다”며 “일부 언론이 유럽의 살충제 계란 파동이 남의 일이 아니라고 강력 대응을 할 것을 촉구했지만 정 부는 위해식품 위기 파동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14일부터 긴급대응을 했다”고 비판했다.
일시
2017. 09.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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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공포확산➀]일상 침범하는 유해물질…커져만 가는 불신
요약 내용
- 소비자들은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른다는 입장이다. -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여성인 A씨는 “생활제품들에 대해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니까 이제 는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에게 좋다는 제품을 고르기도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 이처럼 계속해서 제기되는 유해물질 문제, 반복되는 유해물질 공포로 소비자들의 화학물질 공포와 정부의 대처에 대한 불신은 더더욱 커지고 있다
일시
2017. 09.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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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보건환경전문가, 서울서 미세먼지·가습기살균제 대책 논의
요약 내용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1일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한·중·일 거대 도시 보건환경 문제 해 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8회 아시아 메가시티 보건환경 문제 연구포럼'을 개최한다. - 서울시 초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 연구를 한 서울연구원 최유진 박사는 발표 내용 초록에서 "2012 년 서울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가장 낮은 수치에 도달했지만 시민들은 개선 효과를 느끼지 못 하고 있다"며 "주요 배출원과 기여도를 먼저 정확히 밝혀 이에 따라 관리 수립 방향을 설정하기 위 한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가습기 살균제 관련 건강 영향을 연구한 한국방송통신대 박동욱 교수는 발표 내용 초록에서 "가정 에서 사용하는 가습기 살균제 중 몇가지가 간질성 폐렴과 폐섬유종 같은 신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 박 교수는 "신종폐질환 환자의 67%가 살균제 사용 기간이 1년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제 품별 폐 손상 피해자 중에는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과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 함 유 살균제 사용 영향이 가장 관련성이 컸고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티아졸리 논(MIT)의 혼합 성분 함유 살균제가 다음이었다"고 밝혔다.
일시
2017. 09.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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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습기살균제 사건처리, 외부 전문가가 점검한다
요약 내용
-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처리 전반을 점검하는 민간 전문가 중심의 TF(태스크포스) 를 운영한다. - 가습기 살균제의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를 적극적으로 제재하지 않았다는 일각의 지적을 받아들여 문제점과 제도 개선안을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 TF는 2006∼2008년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권오승 서울대 명예교수를 팀장으로, 이호영 한양대 교 수, 강수진 고려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운영된다.
일시
2017. 0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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